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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소식

김인현 고려대 명예교수,

김효진 기자/ 기자 입력 2026.05.07 13:16 수정 2026.05.07 13:18

울진 해양과학 포럼서 “북극항로 대비 시급” 강조

↑↑ 김인현 교수가 지난 29일 울진 해양과학관에서 열린 해양과학 포럼에서 ‘북극항로 개척과 동해안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영덕 출신의 김인현 고려대학교 명예교수가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동해안의 전략적 준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지난 29일 울진 해양과학관에서 열린 해양과학 포럼에서 ‘북극항로 개척과 동해안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서 그는 경북 동해안이 유일한 무역항인 포항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북극항로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영덕·울진·울릉도는 향후 북극항로 거점 항만으로 성장할 영일만항과 연계한 역할을 고민해야 한다”며 “특히 원자력을 활용한 수소·암모니아 생산이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극해 항로에서 중유 사용이 법적으로 제한되는 점을 언급하며, 차세대 선박 연료로 암모니아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암모니아는 수입에 의존하기보다 원자력을 기반으로 수소를 생산하고 공기 중 질소와 결합해 자체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울진의 원자력 기반에 더해 영덕의 원전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울진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기반으로 암모니아를 제조해 영일만항에 공급할 경우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극지 항해사 양성 ▲노르웨이 연어 수입 확대 등 냉동수산물 산업 활성화 ▲해양과학기술 생태계 조성 ▲기항 선박 대상 서비스 산업 확대 등을 제시하며, 포항·영덕·울진·울릉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강연에는 김외출 관장을 비롯해 6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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