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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는 단순히 둘러보고 돌아가는 방식이 아니라, 하루 일정을 자연스럽게 채워가는 ‘체류형 축제’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방문객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시간 흐름에 따라 먹거리와 체험, 공연을 이어서 즐길 수 있다.
아침 시간대에 영양에 도착하면 행사장 입구부터 산나물 향이 퍼지는 미식 공간을 만나게 된다. 영상 관람 프로그램과 산나물 전시, 먹거리 부스를 중심으로 비교적 여유롭게 축제를 시작할 수 있으며, 다양한 산나물 요리와 특산물을 살펴보며 자연스럽게 축제 분위기에 적응할 수 있다.
이후 점심시간이 가까워지면 행사장 내 먹거리 공간이 본격적으로 활기를 띤다. 산나물 비빔밥과 전, 쌈 요리 등 다양한 음식이 마련돼 있으며, 고기굼터에서는 고기와 산나물을 함께 즐길 수 있어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한 만족도를 제공한다. 같은 산나물이라도 조리 방식에 따라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 자연의 풍미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오후 시간에는 체험 프로그램과 참여형 콘텐츠가 이어진다. 산나물 참여마당과 레크리에이션,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방문객은 단순 관람을 넘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일월산 일원에서는 산나물 채취 체험이 진행돼 자연 속에서 직접 산나물을 채취하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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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8일부터 9일까지는 인근 일월면 주실마을에서 ‘제19회 조지훈 예술제’가 열린다. ‘韓國의 시선’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시 낭송과 문학 강연, 전국 백일장,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 구성됐다.
산나물축제를 즐긴 후 조지훈 예술제를 함께 방문하면 자연과 미식, 문학과 예술까지 이어지는 일정이 완성되며, 하루를 보다 풍성하게 보낼 수 있다. 여유가 있다면 하루 더 머물며 다음 날 예술제를 중심으로 일정을 구성하는 것도 또 하나의 방법이다.
해가 지면 축제는 또 다른 분위기로 이어진다.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영양 산나물 뮤직 페스타’,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 등 야간 공연이 진행되며 낮과는 다른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이처럼 영양산나물축제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일정 속에서 하루를 온전히 채울 수 있는 구조로 운영된다. 단순한 방문을 넘어 머무르며 경험하는 축제로, 봄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방문객이 하루를 온전히 보내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라며 “많은 분들이 영양을 찾아 산나물의 맛과 향, 그리고 봄의 정취를 함께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21회 영양산나물축제는 7일부터 10일까지 영양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