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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

[아침을 여는 초대시] 영덕 시장 단상斷想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6.04.30 10:25 수정 2026.04.30 10:30

성 정 희

어느 봄날
오십천 천변 곁에
새롭게 단장한
영덕 시장

비릿한 내음 사라진
어물 가게 앞
바다를 품에 안고
봄햇살에 살갗 말리고 있는
물가자미 또 물가자미

산마을
온갖 산나물들
시장 외진 모퉁이에서
산 소식 알려주며
봄 내음에 졸고 있는
정겨운 풍경

봄바람 결에
시장 가득히 맴도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소리
나를 기쁘게 한다.

 

▶약력
●영덕「칸타빌레 플루트 앙상블」대표.
영덕문인협회 회원.
영덕문인협회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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