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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제21회 영양산나물축제」

김효진 기자/ 기자 입력 2026.04.17 15:15 수정 2026.04.17 15:16

5월 7일 개막…‘머무는 미식 축제’로 도약

↑↑ 영양군이 오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영양문화원과 읍내 시가지 일원에서 ‘영양산나물축제’를 개최한다./사진=영양군 제공

영양군이 오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영양문화원과 읍내 시가지 일원에서 ‘영양산나물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영양산나물축제는 매년 5만 명 이상이 찾는 대표적인 봄철 지역 축제로, 산나물 특유의 향과 맛을 앞세워 전국 관광객 유입을 이끌어온 영양군의 핵심 관광 콘텐츠다.

이번 축제는 ‘자연이 차려낸 봄의 미식 한 상’을 주제로, 기존의 단순 먹거리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체험과 스토리를 결합한 ‘미식형 축제’로 한층 강화된 모습으로 운영된다. 특히 산나물을 단순히 판매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다양한 요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영양군은 대부분이 산지로 이루어진 청정 지역으로, 일월산을 중심으로 자생하는 두릅, 곰취, 어수리 등 산나물이 깊은 향과 뛰어난 식감으로 높은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축제 공간 구성에도 변화를 줬다. 판매장터와 전통시장, 특설무대, 미식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이동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걷고 즐기는 축제’라는 새로운 관람 방식으로,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야간 공연과 감성 프로그램을 확대해 낮과 밤이 이어지는 축제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체험 및 먹거리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의 체류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영양산나물축제는 단순 방문형 행사를 넘어 체류형 관광 축제로 발전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된 경제적 파급 효과도 기대된다.

영양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자연과 미식, 체험이 어우러진 방향으로 준비했다”며 “많은 방문객이 영양에서 봄의 정취를 온전히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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