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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국민의힘, 청송군 광역·기초의원 후보 확정

김효진 기자/ 기자 입력 2026.04.17 13:45 수정 2026.04.17 13:47

도의원 ‘무투표’ 가능성…기초의원 ‘가’ 선거구 5파전 격돌

↑↑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송군 광역 및 기초의원 후보를 공식 확정하면서 지역 선거 구도가 본격 윤곽을 드러냈다.


【고향신문 김효진기자】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송군 광역 및 기초의원 후보를 공식 확정하면서 지역 선거 구도가 본격 윤곽을 드러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회의를 열고 광역·기초의원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경북 전반의 공천 심사 결과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청송군 도의원 선거는 사실상 단일 구도로 흐르고 있다. 공관위는 현역인 신효광 도의원을 후보로 확정했으며, 현재까지 뚜렷한 경쟁 후보가 부상하지 않아 지역 정치권에서는 ‘무투표 당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현역 프리미엄과 조직 기반이 결합되며 사실상 경쟁 없는 선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기초의원 선거는 지역별로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가’ 선거구(청송읍·파천면·진보면)는 다자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국민의힘은 심상휴·황진수·박신영 등 현역 군의원 3명을 공천했으며, 여기에 더불어민주당 권광기 후보와 무소속 윤동탁 후보가 가세해 5파전이 예고된다.

이번 선거는 ‘현역 유지’와 ‘변화 요구’가 정면 충돌하는 양상이다. 국민의힘은 의정 경험과 조직력을 앞세운 안정론을 강조하는 반면,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들은 견제와 변화를 내세우며 표심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도의원 선거는 사실상 경쟁이 없는 흐름이지만, 기초의원 ‘가’ 선거구는 다자 구도로 인해 막판까지 판세를 예측하기 어렵다”며 “표 분산 여부와 후보 개인 경쟁력이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라고 분석했다.

‘나’ 선거구(부동·부남·현동·안덕·현서)는 비교적 단순한 구도다. 국민의힘은 권태준·정미진 현 의원과 김무섭 전 현서면장을 공천했으며, 비례대표로는 황성경 전 새마을부녀회장을 확정했다. 다만 공천에서 탈락한 임재업 주왕산우체국장의 무소속 출마 여부가 변수로 남아 있다.

공관위는 “의정활동 평가와 지역 대표성, 조직 기여도,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청송군수 선거는 우병윤·윤경희·윤종도 예비후보 간 3파전 경선으로 치러지며, 선거인단 투표 50%와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최종 후보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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