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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북해양수련원, 연간 수련 프로그램 돌입…4,600명 참여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6.04.01 18:55 수정 2026.04.03 14:39

바다를 교실 삼아…사제동행의 특별한 시작
함께여서 더 깊은 배움…해양수련의 첫걸음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이 ‘2026학년도 사제동행 수련교실’ 운영에 본격 돌입하며 연중 해양 체험 교육의 막을 올렸다. 수련원은 지난 3월 30일 경안고등학교 입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이어지는 연간 수련 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올해 수련 프로그램은 ▲학기 중 운영되는 ‘사제동행 수련교실’ ▲방학 기간 집중 운영되는 ‘특별캠프’ ▲협력과 소속감 강화를 위한 ‘해양 원팀(One-Team) 성장 지원 캠프’ 등 세 가지 핵심 축을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사제동행 수련교실은 총 40기수, 87개교, 약 4,6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그램으로, 단순 체험을 넘어 학생과 교사 간 신뢰 형성과 소통을 강화하고 상호 존중의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공동체 활동, 해양 체험, 협력 기반 과제 수행 등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협동심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사 역시 활동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교육 현장에서의 관계 형성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방학 기간에는 특별캠프와 해양 원팀 성장 지원 캠프가 운영된다. 특별캠프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심화 해양 체험 활동을 제공해 학생들의 도전 의식과 자기주도적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해양 원팀 성장 지원 캠프는 학교 및 기관 단위 참가자들이 하나의 팀으로 협력하며 소속감과 공동체 의식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다양한 상황 속에서 문제 해결 능력과 팀워크를 동시에 기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련원은 기상 상황과 참가 학교 및 단체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상시 가동하고 있다. 특히 해양수련원만의 전문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학교 운동부, 오케스트라단 등 합숙형 단체의 운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훈련 및 활동 환경을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아울러 철저한 사전 안전 점검과 현장 대응 체계를 구축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교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류선기 원장은 “사제동행 수련교실부터 방학 중 특별캠프, 해양 원팀 성장 캠프까지 이어지는 연간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바다라는 넓은 무대에서 협력과 배려를 배우는 소중한 여정이 될 것”이라며 “체계적인 운영과 철저한 안전 관리로 11월 마지막 기수까지 전국 최고 수준의 해양 수련 환경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은 해양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공동체 역량 함양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공공 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통해 교육적 가치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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