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 벤치에 비가 내린다비 내리는 빈 벤치가슴 설레던 사연 아직도 애틋한 온기로 남아 있는데 자꾸만빗물에 씻기는입술 떨리던 추억과 사연들지난날 함께 가슴 떨며 앉았던 그때 그 자리세찬 빗줄기에 하염없이 젖고 있다지금은 흔적만 남아 비를 맞고 있는창밖, 빈 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