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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

[아침을 여는 초대시] 비와 벤치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6.03.20 15:24 수정 2026.03.20 15:25

김 영 모

창밖, 벤치에 비가 내린다

비 내리는 빈 벤치
가슴 설레던 사연
아직도
애틋한 온기로 남아 있는데
자꾸만
빗물에 씻기는
입술 떨리던 추억과 사연들

지난날
함께 가슴 떨며 앉았던
그때 그 자리
세찬 빗줄기에 하염없이 젖고 있다

지금은
흔적만 남아 비를 맞고 있는
창밖, 빈 벤치.

 

▶약력
●「영덕문학」문예공모전 입상.
●월간『문학세계』시 부문 신인상 수상. 등단
●월간『문학세계』문인회 회원. 영덕문인협회 회원.
●현:'파도소리'펜션형 민박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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