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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강구농협 남정농주모(회장 허동래)는 지난 3월 10일, 남정면 관내 22개 마을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해 라면, 휴지, 숭늉 등으로 구성된 '사랑나눔 꾸러미'를 제작해 남정면 이장협의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형의 남정면장과 최규한 이장협의회장님을 비롯한 남정관내 이장들이 함께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나눔 활동의 재원은 지난 10일 남정면사무소 2층에서 남정농주모 회원 22명이 직접 운영한 '일일찻집' 수익금으로 마련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일일찻집운영시 지역의 각종 사회단체와 이장협의회 그리고 지역민들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십시일반 힘을 모아 지역 기금 마련에 앞장섰다.
전달식에 참석한 신상헌 강구농협 조합장은 "강구농협 농가주부모임은 전국에서 농주모가 처음으로 태동한 상징적인 곳으로, 1990년대 초창기부터 지역 봉사의 최일선에서 헌신해 왔다"며 "언제나 지역민과 동행하며 따뜻한 손길을 내어주는 회원들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정농주모는 이번 나눔 활동에 이어 오는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영덕대게축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회원들은 축제 기간 중 음식 부스를 운영하며, 합리적인 가격과 정성이 담긴 지역의 맛을 선보임으로써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영덕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파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허동래 남정농주모 회장은 "우리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다가오는 대게축제에서도 영덕의 넉넉한 인심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