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 절차가 본격화하면서 영덕지역 후보들의 면접 일정도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군수와 광역의원 후보 공개면접은 오는 15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다. 이날 후보자들은 정견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정책 역량과 지역 경쟁력 등을 평가받는다.
영덕지역에선 영덕군수 후보 강부송, 경북도의원 후보 임민혁이 공개면접 대상에 포함됐다.
강부송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왔다. 최근에는 국회를 찾아 서영덕IC와 남영덕IC 추가 설치 필요성을 건의하는 등 지역 교통 인프라 확충과 발전 방안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경북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임민혁 후보는 영덕 출신 31세 청년 정치인이다. 전 프로축구선수 출신으로 현재 더불어민주당 영덕군 기본사회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출마 선언에서 “청년이 떠나지 않는 영덕, 군민의 삶이 나아지는 영덕을 만들겠다”며 지역과 세대의 통합을 강조했다.
기초의원 후보 면접은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영덕에선 군의원 가선거구 김미애 후보와 나선거구 신명종 후보가 공천 심사를 받는다.
김미애 후보는 지역 공동체와 교육·여성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인물로 평가된다. 학부모회장 활동 등을 통해 지역 교육과 생활 현안 해결에 참여해 왔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 여성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여성 참여 확대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힘써 왔다.
신명종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덕군협의회장과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등 다양한 공익 활동도 이어왔다. 여기에 ㈜영진건설 대표이사로 지역 건설 현장을 지켜온 실무형 인사라는 평가도 받는다.
이번 영덕지역 더불어민주당 공천 신청은 모두 단수 후보로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후보 자격심사에서도 전원 적격 판정을 받아 공천 절차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경북도당은 오는 17일 군수와 도의원 후보 공천 결과를 1차 발표하고, 이어 24일 군의원 후보 공천 결과를 2차 발표할 예정이다.
지역 정치권은 국민의힘 강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영덕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어떤 선거 구도를 만들어낼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