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구니 옆에 끼고 남새밭 가던 새댁수풀을 헤집고서 얼굴 내민 인동초꽃향긋한 그 꽃내음에 사로잡혀 버리네.한겨울 추위에도 가녀린 푸른 잎새 보듬어 품에 안고 이듬해 꽃피우는인동초 헌신적 사랑 금화은화 넋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