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리아 영덕군지부에 따르면 이번 봉사에는 3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물김치, 잡채, 오징어무침, 오뎅볶음 등 반찬을 맛깔스레 만들어 북부4개면 120여 가구에 전달했다.

아이코리아 회원들은 분기별로 한번씩 정기적으로 십시일반 자체 회비와 경비로 마련한 반찬(150만원 상당)을 독거노인 등 취약가정에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날 반찬을 받은 창수면 거주하시는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한데다 코로나로 인해 장보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반찬을 갔다주는 좋은 분들이 있으니 고맙다"며 "맛있게 잘 먹겠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강필여 군 지부장은“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독거노인 등 취약가정을 위한 반찬을 직접 챙기며 소외된 이웃을 보살필 기회에 참여할 수 있음을 회원들과 함께 매우 기쁘게 생각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강필여 지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경상북도 도지사로부터 봉사부문 표창패를 수상했으며, 경상북도 노인회로부터 경로효친 실천과 어른공경하는 마음담은 표창장을 받았다.

아이코리아 영덕군지부는 매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