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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

[아침을 여는 초대시] 가을비 여인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5.11.07 11:39 수정 2025.11.07 11:41

황 화 선

하늘 감아올린
여백 주머니에
울음 앓이 가득 메어 둔
칠삭둥이 여인의 비화秘話

아우른 홍 빛 숨은 비
알숨달숨 갈잎 여우비
가을 시어詩語 입고
여인의 설화說話 속으로
나들이 오려나

수억 얽혀 땋아 내린
이슬진 여인의 비심悲心
넋풀이 물방울 살 비벼
가을 꽃비 되었네.

 

▶약력
계간지『미래문학』 시 부문 신인상 수상.등단)
경북문인협회,영덕문인협회회원,화림문학 동인
현: 시온사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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