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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월)에는 학생들이 활동의 취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린피스 단체 소개 및 활동 내용 안내를 진행하였고, 학생들이 우리 마을 산불 현장을 둘러보며 숯 만지기, 나무 향 맡기 등의 오감 활동을 통해 느낀 감정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였다. 또한 학생들은 산불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한 김상덕 지품면장과 그린피스 관계자, 영덕 자원봉사센터 관계자에게 산불 피해 전·중·후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질문을 주고받으며 당시에 우리가 알지 못했던 많은 일들이 있었음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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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산불 피해와 회복을 느끼고 노래하며 환경 감수성을 강화하였고, 마을 공동체 속에서 주체가 되는 경험을 가졌다. 또한 자신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담은 활동 결과물을 부모님, 마을 주민, 그리고 소셜 미디어로 확산해 나가며 자신들의 목소리로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한 그린피스 김진솔 시민참여캠페이너는 "기후 위기로 재난의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큰 피해를 입은 지품면에서 아이들과 함께 마을 공동체가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그리고자 했다. 어린이들이 회복을 배우고 노래로 세상에 전하는 순간이 우리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4학년 안아라 학생은 "처음에는 산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데 예전 생각이 나기도 해서 조금 두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프로그램에 즐겁게 참여하면서 따뜻한 회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다 보니 아팠던 기억을 마주할 수 있는 용기가 났어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