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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국립해양생물종복원센터` 영덕에서 첫 삽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5.10.02 10:58 수정 2025.10.02 11:00

멸종위기 해양생물 보전과 연구 위한 국가 거점 기관 본격 건립
489억원 투입, 2027년 준공 목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소속기관 운영


경상북도와 영덕군은 25일 오후 2시 영덕군 병곡면 영리 일원에서 국립해양생물종복원센터(이하 센터)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간다.
 

이날 행사에는 해양수산부, 경상북도와 김광열 영덕군수, 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 및 영덕군 관계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지역주민 등 17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센터는 해양수산부가 총사업비 489억 원 전액을 투입해 건립하는 국가사업으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1만 1천 제곱미터(㎡) 부지 위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약 9,600제곱미터(㎡) 규모로 들어서며, 연구시설, 구조·치료시설과 해양생태계 교육·탐방·체험을 위한 시설을 갖춘다. 준공 후에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소속기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센터는 멸종위기 해양생물의 복원·증식 연구와 혼획·좌초 개체 구조·치료, 해양생태계 교육·홍보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해수온 상승과 기후 위기로 해양생물 다양성이 위협받는 가운데, 영덕은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조경수역으로 생물 다양성이 높아 최적의 입지로 꼽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국립해양생물종복원센터는 멸종위기 해양생물의 보전과 해양생태계 복원에 있어 국가적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 기관이 될 것"이라며, "센터 건립이 지역의 해양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착공으로 센터 건립은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앞으로 2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7년 준공되면, 국내 해양생태계 보전과 연구는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것으로 전망되며 영덕은 국가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해양 거점으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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