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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폭력 예방 마술 공연’/사진=일월초등학교 제공 |
이날 공연은 신나는 음악과 함께 비둘기, 손수건, 꽃가루를 활용한 화려한 마술로 시작부터 학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어 빈 종이봉투에서 ‘성폭력’, ‘스토킹’, ‘그루밍’ 단어가 적힌 상자가 마법처럼 나타나는 마술을 이용해 학생들은 이 단어들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진지하게 배웠다.
특히,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전화할 수 있는 번호인 ‘117’을 활용한 마술은 아이들에게 “도움받을 곳이 있구나!”라는 안도감과 용기를 심어 주기에 충분했다. 삼목 게임을 이용한 마술과 함께 “안돼요!, 싫어요!, 하지 마세요!”를 큰 소리로 외치며, 단호하게 거절하는 방법을 몸으로 익히는 시간도 가졌다.
공연에 참여한 이 모 학생은 “내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 지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나를 도와줄 어른들이 많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어 유익했어요.”라며 마술을 통한 배움의 시간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권영순 교장은 “이번 마술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어렵고 민감할 수 있는 성폭력 예방 교육을 쉽고 재미있게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