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정치/경제

“박형수 의원, 의성·청송·영덕·울진 12개 사업에 50억 원 특교세 확보”

조원영 기자 입력 2025.08.14 11:27 수정 2025.08.14 11:33

산불 피해지역 ‘특별 배려’ 요청 결실…지역 인프라 확충·재해예방 사업 본격화
하천정비·교차로 개선·해변 경관조명 등 주민 생활환경 개선 기대

↑↑ 박형수 국회의원(국민의힘·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
[고향신문=조원영기자] 박형수 국회의원(국민의힘·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은 “의성·청송·영덕·울진 4개 군의 주요 지역 현안 12개 사업에 대해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가 자체 재원만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지역 맞춤형 현안사업과 재해예방, 생활 편의시설 확충 등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교부하는 재정 지원금이다. 박형수 의원은 특히 지난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특별한 배려’를 강조하며 행안부 장관과 실무 부서에 지속적으로 필요성을 설명해 왔다고 전했다.

행정안전부가 이번에 교부를 결정한 사업을 살펴보면, 의성군은 ▲단밀면 ‘단밀 생태축 복원공원 주차장 조성’으로 공원 이용객의 편의와 주차난 해소를 도모하고, ▲안평면 신안 2리 ‘마을안길 확·포장’ 사업으로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과 차량 통행 환경을 개선한다. 또 ▲단북면 이연 2리에는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재해예방 배수장 설치’, ▲의성읍 원당 2리에는 신속한 배수 처리를 위한 ‘재해예방 배수펌프장 설치’가 추진된다.

청송군은 ▲청송읍에 ‘농산물 산지공판장 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 농산물 유통 기반을 강화하고, ▲부남면 대전리 ‘용전천 제방정비사업’으로 하천 범람 방지와 주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영덕군은 ▲영덕읍 창포리 ‘해양연결도로 개설공사’를 통해 관광 접근성을 높이고, ▲덕곡 교차로 ‘회전교차로 설치’로 교통 혼잡 완화와 사고 위험 감소를 도모한다. 또 ▲영덕읍 대부리 ‘월파위험 해안가 정비사업’을 통해 태풍과 파랑 피해를 줄이고 해안가 안전을 강화한다.

울진군은 ▲후포면 후포해변에 ‘야간 경관조명 및 목교 설치’를 통해 관광객 유입과 야간 경관 개선을 꾀하고, ▲후포면 ‘삼율천 수변보행로 조성’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수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겨울철 폭설 대응을 위한 ‘도로 제설장비 구입’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인다.

박형수 의원은 “이번 특교세 확보로 주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가올 하반기 특교세와 곧 확정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도 4개 군의 핵심 사업들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고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