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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업중단예방의 날’ 행사/사진=화목초등학교 제공 |
학생들은 학업 중단의 의미와 숙려제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본 후,‘나는 학교에서 ○○할 때 즐겁다’는 주제로 포스트잇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였다. 자신이 학교에서 즐거웠던 순간이나 좋아하는 활동을 자유롭게 작성해 학교 중앙 게시판에 붙이며, 긍정적인 학교 생활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 캠페인을 통해 학생 간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학교에 대한 애착도 자연스럽게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다.
학생들은 “포스트잇에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웃고 놀 때’라고 썼는데, 그 순간이 학교에서 제일 행복한 시간 같아요”라며 밝게 웃었다. 또한 “학업중단숙려제에 대해 처음 들었는데, 만약 힘든 친구가 있다면 꼭 도와주고 싶어요. 오늘 활동을 하면서 학교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하는 곳이라는 걸 느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숙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학교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우고,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을 이해하며 함께 이겨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서적 지지를 높이고, 학교에 대한 애착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