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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평초등학교가 13일, ‘학업중단 예방의 날'을 맞아 학생들에게 학업의 중요성과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사진=도평초등학교 제공 |
이번 행사는 학생 스스로가 학업의 의미를 되새기고 친구 및 교사와의 유대감을 강화함으로써 학업중단을 사전에 예방하자는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두 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첫 번째 활동은 ‘학업중단 예방 문구 손글씨 책갈피 만들기’로, 학생들은 “끝까지 해내는 내가 멋져요”, “학교는 나의 꿈터” 등 긍정적인 문구를 직접 손글씨로 꾸며 자신만의 개성 있는 책갈피를 제작했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학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자기표현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이어진 두 번째 활동은 선생님과 함께하는 ‘치킨파티 대화의 시간’으로, 평소보다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교사와 학생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며 고민을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특히 학생들은 교사와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정서적 안정감과 소속감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6학년 김 모 학생은 “책갈피에 직접 쓴 문장을 계속 보니까 정말 힘이 나는 것 같았어요. 선생님과 치킨을 먹으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도 즐거웠고, 학교가 더 좋아졌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정선 교장은 “학생들이 즐겁고 따뜻한 활동을 통해 학업의 소중함과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다시금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