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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김천시, 청바지 입고 영화 보러 간 데이(Day)~

이상호 기자 입력 2020.11.02 14:52 수정 0000.00.00 00:00

코로나로 침체된 극장가에 활기! 즐겁게 쉬고 업무성과도 높이고!

[고향신문=이상호]김천시 열린민원과에서는 즐거운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영화관을 돕고자 10월 30일(금)영화단체관람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입장 전 체온 체크, 마스크 착용 및 관람석 띄워 앉기를 실시하여 방역지침에 따라 안전하게 진행되었다.

관람한 영화는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으로 90년대 직장 내 소외된 하급여직원들의 애환을 담은 영화이다. 영화 관람을 통해 신규직원들은 선배들의 라떼* 생활의 고충을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었고 중년의 직원들은 옛 향수를 느꼈다. 관람 후 담소의 시간을 가지며 세대 간의 공감과 소통을 이루었다. (*“라떼”란‘나 때는 말이야~’의 준말로 옛날 경험을 후배들에게 가르치듯 말하는 화법을 통칭)

아울러 열린민원과는 매주 금요일 마다 청바지 입는 데이(Day)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직원 모두 청바지를 입음으로써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상하직원의 격의 없고 원활한 소통 분위기를 조성하여 직원들의 창의력 발휘에 도움을 주고 있다.

열린민원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들이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침체된 극장을 도와 직원, 관청, 지역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스마트한 행정을 계속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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