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군의 진성중학교가 주왕산 국립공원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사진=진성중학교 제공

청송군의 진성중학교(교장 이상훈)가 7일과 9일, 주왕산 국립공원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JS 넷제로 산소 카페 운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이 탄소중립의 개념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 속 실천 방법을 배워 기후변화에 대한 생태시민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활동에서는 테라리움 제작 체험이 진행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작은 병 속에 식물과 이끼 그리고 고운 흙 등을 배치하여 자신만의 생태계를 꾸미는 과정을 통해 자연의 순환과 생태계의 균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식물 한 포기에도 생명과 환경의 소중한 의미가 담겨 있음을 느끼며, 탄소중립 실천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작고 일상적인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체득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탄소중립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으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생태 시민으로서의 책임감도 함께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과 환경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진성중학교 학생들의 작은 실천이 모여 푸른 지구를 지켜나가는 커다란 움직임이 되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