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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신밟기는 정월 대보름날 영덕을 포함한 영남지방에서 행해져 온 민속놀이의 하나로 마을 사람들이 농악대를 앞세우고 집집마다 돌며 연중무사를 빌어주면 집주인은 음식이나 곡식 또는 돈으로 이들을 대접하며 서로가 복이 깃들기를 비는 전통 놀이이다.
특히 올해의 지신밟기 행사는 영덕문화원에서 매주 목요일 문화원의 풍물교실 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잘 갖추어진 풍물(風物)과 신명이 나는 가락이 어우러져 어느 해보다 주민들의 호응이 컸다.
한편 이번 행사를 지켜본 주민들은 정월 대보름날만 이런 행사를 하지 말고 "군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기념일 등에도 풍물단의 왕성한 활동이 필요하다."라고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이야기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