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신문=조원영 기자] 영덕소방서는 11일 남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거행하며, 이영철 신임 연합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열 영덕군수와 배재현 영덕군의회 부의장, 김은희 군의원, 손덕수 군의원, 김일규 군의원, 김성철 군의원, 황재철 경북도의원등 지역 주요 인사들, 그리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영철 신임 연합회장은 영덕남성의용소방대 대장을 역임하며, 그동안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인물이다. 이영철 대장은 의용소방대 내에서 단순히 조직을 이끄는 역할을 넘어서, 위기 상황에서의 빠르고 정확한 판단력과 대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그가 이끄는 영덕남성의용소방대는 지역 주민들에게 큰 신뢰를 받으며, 소방 및 재난 대응 업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영철 신임 연합회장은 취임식에서 "연합회장직을 맡게 되어 영광이지만, 그만큼 큰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역 안전을 위한 최전선에서 항상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이끌어가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또한 "우리 의용소방대원들의 노력과 희생이 있기에 지역사회의 안전이 유지된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발전된 의용소방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영철 신임 연합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그가 이끄는 의용소방대가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광열 군수는 "영덕은 다양한 재난과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지역이지만, 이영철 대장을 중심으로 한 의용소방대는 그 어떤 위기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그의 리더십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박치민 영덕소방서장은 "그동안 영덕의용소방대를 위해 헌신해 온 박상운 회장께 감사드리며, 이영철 신임 연합회장이 그 업무를 이어받아 한층 더 발전된 의용소방대를 이끌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치민 서장은 "이영철 회장이 이번 연합회장직을 맡으면서 의용소방대가 더욱 강한 조직으로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번 이·취임식은 이영철 대장의 리더십이 영덕 의용소방대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임을 보여주는 행사였다. 이영철 신임 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지역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역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