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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영덕군궁도협회 새 출발… 엄문호 신임 회장 ˝궁도 발전에 최선

조원영 기자 입력 2025.02.11 12:19 수정 2025.02.11 13:56

영덕군궁도협회, 2026년 궁도장 이전 추진… 새 환경 조성 기대
영덕군궁도협회, 전통 계승과 도약을 위한 새 출발

↑↑ 영덕군궁도협회 제15대 엄문호 신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향신문=조원영 기자] 영덕군 궁도협회 제15대 엄문호 회장 취임식이 지난 8일 영덕 화림정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황재철 경북도의원, 배재현 영덕군의회 부의장, 김성철 영덕군의원, 김서규 영덕군체육회장, 허후길 경상북도궁도협회장, 김영훈 안동궁도협회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영덕군궁도협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 김광열 영덕군수가 영덕군궁도협회장 이취임식(왼쪽 5번째)을 찾아 축하하고 있다.

행사는 이임 회장인 함정식 회장의 퇴임사와 신임 회장인 엄문호 회장의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함정식 회장은 퇴임사에서 “회원들의 성원과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며 “그동안 협회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영덕 화림정과 궁도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엄문호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궁도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중요한 스포츠로,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더욱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협회의 발전과 궁도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축사를 통해 “그동안 영덕군궁도협회를 위해 힘써주신 함정식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새롭게 취임한 엄문호 회장님께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궁도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정신 수양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군민이 궁도를 접할 수 있도록 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덕군은 궁도 활성화를 위해 영덕군궁도협회와 협의하여 현재 하천변에 위치한 궁도장을 2026년까지 이전하는 ‘숲속 궁도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궁도를 수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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