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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덕하나어린이집 개원식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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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신문=조원영 기자] 영덕군은 지난 17일, 하나금융그룹과의 민관 협력으로 건립된 국공립 영덕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개원식은 영덕군의 보육 인프라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지역 사회의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사회적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100호 어린이집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으며, 영덕하나어린이집은 이 프로젝트의 98번째 지원 대상에 선정되어 신축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보육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양질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설립함으로써 부모와 아이들에게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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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덕하나어린이집 개원식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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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하나어린이집은 영덕읍 덕곡리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778㎡,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었다. 이 시설은 6개의 보육실을 포함해 유희실, 조리실, 교사실, 실외 놀이터 등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어린이집은 기존 영덕어린이집이 이곳으로 이전해 오는 28일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지역 내 보육시설 부족 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개원식에서 “이번 국공립 영덕하나어린이집의 개원은 영덕군 어린이들과 그 부모님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제공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며,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해 준 하나금융그룹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민관 협력 사례가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영덕군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보육의 질을 높이는 것은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육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룹은 이번 프로젝트 외에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보육과 교육 분야에서의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영덕하나어린이집의 개원은 단순히 건물 하나가 세워진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가 필요로 하는 복지와 서비스가 실제로 구현된 대표적인 사례로, 앞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성공 사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원식은 영덕군과 하나금융그룹의 긴밀한 협력이 만들어낸 결실로, 지역 주민들과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순간이 되었다.
앞으로 영덕군은 이러한 보육환경 개선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며, 다양한 사회적 지원과 협력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