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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

[아침을 여는 초대시] 가을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4.10.18 10:17 수정 2024.10.18 10:18

| 최 하 탁

참 아름답다
가을빛으로 물들고 있는
하늘과 산야山野

잘 익은 삶이 참 아름답다
활기차게 세월을 엮으며
미래를 탐닉耽溺하는 인생이

농익은 사랑이 참 아름답다
향기로운 느긋함과 여유로움에
사랑으로 두근거리는 가슴이

참 아름답다
서녘에 물드는 고운 노을처럼
황혼의 명예로운 삶이-.

 

▶약력
● 영덕문인협회 회원
●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 경상북도, 독도사랑운동본부, 경북농민사관학교 SNS 기자단
● 영덕군 지품면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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