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0시 30분경 영덕소방서(영덕119구조구급센터)는 안동소방학교로 유해화학 경연대회 장소로 이동 중 청송군 진보면 월전리(청송 진보주유소 앞) 도로상에서 SUV 대 승용차 교통사고를 목격했다.
영덕소방서(영덕119구조구급센터)는 17일 안동소방학교에서 2024년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 경연대회가 있는 날이었다. 이 날 참석자는 현장지휘팀장 소방경 안국소 외 1명, 119구조구급센터장 소방경 송영학 외 구조대원 5명 총 7명이다.
눈앞에서 교통사고를 목격한 영덕119구조구급센터 구조대원들은 곧바로 구출을 시작해 차량에 갇혀있는 구조대상자 4명을 구출 완료했다.
그들의 발 빠른 대처로 신속하게 구조가 완료되어, 후착으로 도착한 구급대에 빠른 인계가 가능하였다.
구조대상자 중 3명은 경상, 1명은 심정지 상태로 청송 진보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하여 청송보건의료원으로 이송, 경미한 환자는 영양 입암구급차에서 1명 이송(안동병원)을 하였다. 다행히 나머지 다른 구조대상자는 병원 이송이 필요하지 않은 가벼운 부상만 입은 상태이다.
박치민 소방서장은 “대회 참석 날임에도 불구하고 구조현장을 발견하고 발 빠르게 구조활동을 해주신 영덕소방서 소방대원의 모습이 소방동료들에 큰 귀감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국민을 위한 소방관으로서 현장활동에 임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