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소방서는 지난 16일 재난 현장 중심의 긴급구조 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영덕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구경북능금농협 영덕농산물유통센터 창고에서 발생한 원인 미상의 화재를 가정해 대형화재 및 다수 사상자 발생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영덕군 긴급구조통제단의 수행 능력 평가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훈련에 참가한 기관은 영덕소방서를 비롯해 영덕군청, 영덕군보건소, 영덕경찰서, 육군 5312부대 2대대, 한국전력공사 영덕지사 등이 참가하였으며
중점 내용은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초기 대응 태세 확립 ▲재난 현장 지휘체계 구축 ▲다수 사상자 발생 대응 능력 내실화 ▲일원화된 현장 대응 능력 함양 및 보고 체계 확립 ▲지역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유기적 협력 등이다.
박치민 서장은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유형의 재난 현장에서는 특성에 맞는 임무 부여와 수행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은 모든 재난에 적용되는 체계로서 반복된 훈련을 통해 영덕소방서 모든 직원이 유사시 각자의 위치에서 재난 대응 및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협력 체제를 잘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