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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창수에서 펼쳐지는 힐링의 시간, 인량리 정원축제

박시찬 기자 입력 2024.10.11 11:07 수정 2024.10.11 11:10

지역과 예술이 만나는 곳, `인량리 마실길 정원축제`로 떠나는 가을 여행
문화·자연·맛이 어우러진 `2024년 인량리 정원축제` 방문객 색다른 경험 선사


[고향신문=박시찬 기자] 영덕군 창수면이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2일 '2024년 인량리 마실길 정원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인량리 지역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축제의 주관은 지역 단체인 '인량 힐링촌 원더우먼'이 맡았다.
 

창수면 인량리는 맑은 공기와 청정 자연을 자랑하는 지역으로, 이곳을 배경으로 펼쳐질 축제는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기대를 가져볼만 하다.
 

영덕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액션그룹의 활동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방문객들은 어반 스케치와 유화 체험을 통해 예술적 감성을 깨우고, 지역 주민들이 펼치는 동네 가수 공연을 통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준비된 프로그램들도 풍성하다.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다양한 예술적 활동을 즐길 수 있어, 도심에서 벗어나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축제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동네 농산물 판매와 먹거리 장터다. 이곳에서는 영덕군 창수면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구입할 수 있으며, 지역 특산물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국수, 전, 어묵, 떡볶이, 묵, 김밥 등 다양한 음식들이 판매되어 축제를 찾는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가을을 맞아 준비된 전시 국화판매도 진행된다. 화려한 국화가 가득한 축제장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계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창수면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인량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는 좋은기회"라며 "많은 분이 축제에 참여해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화합하고, 외부 방문객들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년 인량리 마실길 정원축제'는 농촌 지역이 가진 매력을 재조명하고, 도심에서 벗어난 이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선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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