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신문=이상호]울릉중학교은 30일 울릉중학교 강당에서 울릉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학생 128명과 교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날 학교전담경찰관은 학교폭력 및 성폭력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학교폭력과 성폭력의 의미와 대처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와 영상자료를 함께 제시하여 학생들이 관심과 호기심을 갖도록 했다.
학생회장 김솔비 학생은 ”교육을 받으면서 무심코 던진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행동하기 전에 친구들의 입장을 먼저 생각해야겠다“로 말했다.
남군현 교장은 “생활속에서의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기르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모두가 책임감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