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신문=이상호]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주 관내 Wee프로젝트 업무담당자 및 교원 23명을 대상으로 상담역량 강화 연수를 봉화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하였다. 연수는 미래교육 치유리더십 〈‘성장과 회복의 세레모니’ 움직임으로 하는 공감 놀이〉 라는 주제로 춤을 통해 참여 교원의 치유와 학생 상담활동에 활용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연수내용은 일상의 모든 움직임이 춤이 되므로 신체가 감정을 주관하고, 감정을 다스리면 삶이 편안해 진다는 원리에서 몸의 감각에 집중하는 훈련을 익혔다. 몸 털기, 몸으로 이름 표현하기, 더하기 빼기, 미러링 움직임 등을 통해 몸으로 느끼고 공감과 화합을 체득하는 색다른 연수로 구성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원은 선택장애가 있는데 몸의 감각에 집중하고 이완하여 다양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는 몸의 동작으로 표현하는 데에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되었다고 했으며, 또 다른 교원은 기존 연수와는 차별화된 움직임을 통한 활동으로 내 몸에 집중하며 치유가 되는 경험을 느껴 몸이 한결 가벼워지고, 개운해졌다는 다양한 소감을 밝혔다.
박세락 교육장은 “상담업무를 보는 교원은 현장에서 신체적, 심리적인 소진이 많으므로 본 연수를 통해 교원치유와 더불어 학생들에게도 성장과 회복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