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신문=이상호]『2020 김천시장배·골프협회장배 시민골프대회』가 지난 29일 김천포도CC에서 선수 및 동호인 72개팀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천시·김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김천시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단체부, 선수권부, 일반부, 여성부, 슈퍼시니어부로 나눠 스트로크 방식과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에 개최하려고 하였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동호인들의 안전을 위해 한 차례 연기하여 개최하게 되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가 선수 전원 발열체크 및 소독, 마스크 착용, 출입자 관리대장을 작성하고 개회식 없이, 시상식엔 수상자만 참석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시타에 참석한 김충섭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받은 답답함을 날리는 것은 물론, 골프 동호인들의 우정과 화합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결과,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된 선수권부 우승은 김영배, 단체부 범우회, 슈퍼시니어부 김영조, 여성부 이현주 선수가 각각 차지했으며,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남자일반부 우승은 오세정, 여성부 정미란, 슈퍼시니어부 박현수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