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좌측)이 윤경희 청송군수를 만나 지자체와 경찰의 협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사진=청송경찰서 제공 |
김철문(57·치안감) 경북경찰청장이 고향인 청송을 찾았다.
김 청장은 26일 청송경찰서를 찾아 현장 직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한 후 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 현장을 점검하였다.
지난 18일 포항에서 자동차를 훔쳐 약 40km를 도주한 피의자를 끈질기게 추격하여 검거한 안덕파출소 이동훈 경사와 박정서 경위, 청송지역 불법게임장을 단속한 범죄예방계 김아랑 순경을 표창하고 격려하였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주민들께서 하시는 말씀을 ‘경청’하고 정확하게 ‘응답’할 때 주민들은 경찰에 대해 ‘신뢰’를 보내주심을 명심하고 주민을 위해 한발 더 움직이는 청송경찰이 되어 줄 것”을 강조하였다.
↑↑ 청송읍 재래시장 앞 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김 청장/사진=청송경찰서 제공 |
아울러, 청송읍 재래시장 앞 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청송지역은 어르신들의 비율이 높은 만큼 어르신들을 잘 보호할 수 있는 교통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을 당부하였다.
현장점검 후에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만나,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청송을 만들기 위한 지자체와 경찰의 협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청송읍 교리가 고향인 김 청장은 송생초등학교(29회)를 거쳐 청주세광고와 충북대 법학과를 나왔으며,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간부후보생 41기로 임용 세종·청주청원·충주경찰서장과 경기남부청 광역수사단장을 지냈으며, 지난 1월 치안감으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