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신문=이상호]안동시보건소는 오는 11월 2일부터 연말까지 만 70세 이상(1950.12.31.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오는 11월 2일부터 연말까지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시행하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여 방문하면 된다.
다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이미 받은 경우엔 대상자에서 제외되므로 반드시 보건소로 문의하여 접종 이력을 확인하여야 한다.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영유아기에 발병되는 수두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와 같은 것으로, 수두가 치료된 후에도 바이러스가 사라지지 않고 몸속의 신경을 타고 척수 속에 오랜 기간 동안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화될 시 다시 활성화되어 발병된다.
대상포진의 초기증상은 발진 발생 전 피부 통증과 편측성 띠 모양의 피부 발진, 수포 발생 및 감각 이상 등이며 전국적으로 대상포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겨울철에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통하여 대상포진을 선제적으로 방어하여 건강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