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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금요칼럼] 올해의 성공을 위해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4.01.12 10:29 수정 2024.01.12 10:31

조 방 제 영진사이버대학교 총장 교육학박사

오래 전 헝가리 출신의 유명한 축구 선수가 있었습니다.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뒤 기자 회견장에서 우승의 비결을 묻는 기자들에게 그 선수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저는 많은 시간을 들여 공을 찹니다. 공을 차고 있지 않을 때는 축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축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 않을 때는 축구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세상 무슨 일이든지 그냥 얻는 것은 없나 봅니다. 이 축구 선수의 인터뷰 내용은 '남들보다 몇 배나 되는 인고와 꾸준함이 결국은 어느 방면에서 으뜸이 되게 하는 비결'이라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우리는 때때로 오늘 별로 하는 일 없으면서도 단지 시간이 지나면 미래가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책임지지 않았던 내 인생의 실패를 남의 탓으로 돌리기도 합니다. 내가 하기 싫거나 힘들어하는 일을 다른 사람에게 미루면서도 내 주변이 잘 되기를 기대합니다. 

 

현실은 이와 다르지요. 내가 노력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도 텅 빈 미래만이 현실로 다가올 뿐입니다. 온갖 역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내 길을 가지 않으면 결국 남는 건 나의 실패 뿐입니다.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기에 누군가가 노력하지 않아 생긴 세상의 빈 구멍은 결국 내 아픔으로 돌아오게 마련입니다. 

 

인생에서 몇 번은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할 순간이 있습니다. 그 때마다 얼마나 훌륭한 선택을 했는가 보다는 선택한 이후 선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가가 성공적인 삶에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치곤 합니다. 나의 미래는 지금 이 순간 만들어져 가고 있는 것이니까요. 신이 내게 준 것은 희망의 씨앗이지, 완성된 성공이 결코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야겠습니다. 

 

각자 올해 초에 품었던 소망이 있을 것입니다. 작심삼일(作心三日)이라는 우스갯소리로 벌써 흘려버린 새해 소망이 아니길 바랍니다. 원하는 바 꿈과 희망을 가슴에 품고 흐르는 강물처럼 쉬지 않고 흘러가기를 바랍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 올 한 해의 성공을 이루고 2024년 끝자락에는 모두가 새로운 기회를 가진 더 넓은 바다에 닿아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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