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시대 대응, 광역교통망 확충, 신공항 배후거점 도시 조성, 영덕 미래 100년 먹거리 발굴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을 점검하는 자리로, 이날 회의에서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선제적·전략적 접근체계 구축과 함께 각 사업 문제점 분석 및 대응책 마련을 집중 논의했다.
중점회의 내용은 ▲민선7기 핵심과제 중 신규사업, 공약사업, 계속사업 점검 ▲현재 국도비 재원확보 현황과 향후계획 보고 ▲각 사업 주요문제점 및 애로사항 해결방안 공동논의 등이었다. 또, 사전행정절차(투자심사, 부지확보 등) 이행상황과 도 및 중앙부처 업무담당자와 협조 구축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주요 국책사업은 ▲동서횡단(전주~신공항~영덕) 철도 건설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700억 원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남영덕나들목 진출입 개선 40억 원 ▲동해선 철도(영덕~삼척) 건설 1,546억 원 ▲동해선 철도 전철화사업 3,636억 원 ▲국지도20호선(강구~축산) 건설사업 10억 원 ▲국립해양생물 종복원센터 건립 21억 원 ▲강구항 개발사업 30억 원 ▲강구대교 건설 90억 원 등으로, 영덕군은 대형 국책사업으로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해 2천만 관광객 시대를 준비한다.
군 시행사업으로는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사업 ▲지방상수도 현대화 ▲강구(구)교 재해위엄지구 정비 ▲지품지구 농어촌 생활용수개발사업 ▲축산(영덕)블루시티 조성사업 ▲영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강구연안유휴지 휴양시설조성사업 ▲고래불 해수욕장 해안생태탐방로 조성 ▲청소년수련관 건립 ▲미래인재양성도서관 건립 ▲바데산 자연휴양림 조성 ▲오십천 그린로드 조성 ▲영덕읍 다함께행복청사 건립 ▲강구 건강활력센터 건립 등으로, 살기 좋은 영덕군을 만드는 생활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총규모는 국가 및 도시행사업 18건에 6,643억원, 영덕군 시행사업은 87건에 1,213억원 규모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올해 본 예산 5천억 시대를 연 비결이 국·도비 적극 확보였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국·도비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