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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소식

청송 출신 황영수 신임 대구지법원장

김효진기자 jinapress@hanmail.net 기자 입력 2021.02.23 09:03 수정 2021.02.23 09:05

˝사법권 본질은 국민에 대한 봉사와 책임 다하는 것˝

  

↑↑ 신임 황영수 대구지법원장=대구지법 제공

청송 출신의 황영수(55·23기) 제 47대 신임 대구지방법원장이 22일 취임했다.

 

별도의 행사없이 바로 업무를 시작한 신임 황 지법원장은 "사법부는 오랫동안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법원이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아직도 완전한 신뢰를 얻지는 못하고 있다"며 "사법권의 본질은 재판에 있어 국민에게 봉사와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재판에 있어 소송 당사자와 피고인들이 재판 내내 공정한 대우를 받고 그 결과에 승복할 수 있도록 항상 좋은 재판을 고민하고 성찰해야 한다.”며 “개인적으로 사법부에 대한 신뢰는 언론의 찬사나 여론조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의 마음과 행동이 민원인과 재판 당사자에게 전해졌을 때 나오는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청송군 파천면 신기리가 고향인 황 지법원장은 포항고, 한양대 법대를 졸업한 뒤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이후 대구지법 포항지원장, 의성지원장, 창원지법 수석부장판사, 대구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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