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맑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2021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지난해 1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경유차 200여대의 조기폐차를 지원하였으며, 2021년에는 2억 7천만원의 예산으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청송군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된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 허용기준을 적용하여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이며, 정부지원을 받아 매연저감장치 부착 또는 엔진개조를 하지 않고 신청자가 그 차량을 6개월 이상 소유한 군민이다.
지원금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산정이 되며 총 중량 3.5톤 미만 차량중 일반차량은 최대 300만 원, 생계형 또는 영업용 차량 등은 최대 600만 원, 총 중량 3.5톤 이상 차량 및 건설기계는 신차구입 지원금을 포함해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이 된다.
신청은 자동차 등록증, 신분증을 지참해 오는 26일까지 청송군청 환경축산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로 하면 되고, 온라인 배출가스 등급제 시스템(emissiongrade.mecar.or.kr)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대상 차량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조기폐차에 대한 보조금 지원 정책을 통해 노후경유차에서 다량 배출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감소시켜 군민들의 건강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