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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책과 함께하는 치유의 축제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5.08.21 14:16 수정 2025.08.21 14:17

청송도서관, 독서의 달 기념 다양한 체험과 공연 마련


청송도서관(관장 김미연)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읽기 예보: 오늘 읽음, 내일 맑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주민들이 책과 함께 치유와 풍요의 가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봄에 있었던 산불의 아픔을 딛고, 책을 매개로 지역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상처를 보듬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9월 18일 저녁 6시 30분부터 청송도서관 평생학습 동아리(시를 읽자) 회원들의 시 낭송을 시작으로 <다시, 숲이 말을 걸다>가 열려, 성우들의 목소리 연기를 통해 들리는 문학 체험과 낭독의 경험을 가져본다. 청송의 자연과 어우러지는 목소리를 도서관 야외무대에서 즐길 수 있다. 

 

9월 27일 오전 10시에는 <우리 동네 한의사가 들려주는 생활 속 한방 이야기> 강의에서 현직 한의원 원장의 경혈 두드리기와 파스 요법에 대한 건강 상식을 들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뽑기 이벤트와 일일체험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과 행사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미연 관장은 “청송도서관은 항상 다양한 세대가 어울려 책을 통해 즐거움을 나누고, 공연과 체험으로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공간이다.”라며 “특히 산불로 지친 지역주민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도서관이 삶의 쉼터이자 지역 공동체 회복의 중심지로 자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문의: 청송도서관 어린이자료실 담당자 054-872-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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