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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천초등학교가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주도 수학여행을 다녀왔다./사진=파천초등학교 제공 |
학생들은 제주도의 대표적인 자연 관광지인 용머리해안을 찾아 화산 지형의 신비로움을 관찰하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체험했다. 다이나믹메이즈에서는 친구들과 힘을 합쳐 다양한 미션을 해결하며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다. 특히 레일바이크 체험은 자연 풍경을 감상하며 이동하는 즐거움과 함께 철길 주변에 나타난 동물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더해져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숙소에서는 고학년과 저학년이 같은 방을 사용하며 선후배가 서로 돕고 배려하는 공동체 생활을 실천했다. 방 청소와 쓰레기 정리 등을 역할을 나누어 수행했으며 저녁에는 숙소에서 하루를 돌아보며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배려심과 유대감을 높일 수 있었다. 또한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제주 흑돼지를 직접 구워줘 사제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6학년 김 모 학생은 “이번이 초등학교 마지막 수학여행이라서 더 특별했어요. 선생님, 친구들과 제주도의 멋진 장소들을 여행한 기억이 오래 남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고, 3학년 권 모 학생은 “언니가 이불도 깔아주고 세면도구도 챙겨줘서 고마웠고 언니들이 있어서 든든했어요.”라며 따뜻한 선후배 관계를 전했다.
김시년 교장은 “단순한 수학여행을 넘어서 학생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선후배들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다질 수 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체험 활동 속에서 파천초등학교 학생들은 함께 웃고 배우며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