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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농협중앙회 경북본부, 산불피해 복구 성금 4억 5천만 원 기탁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5.04.19 19:05 수정 2025.04.19 19:06

↑↑ 농협중앙회 경북본부가 지난 17일, 청송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4억 5천만 원을 기탁했다./사진=청송군 제공

청송군은 농협중앙회 경북본부(본부장 최진수)가 지난 17일, 청송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4억 5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산불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범농협 차원의 대규모 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피해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으로 쓰일 예정이다.

최진수 본부장은 “대부분 농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농업인들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어 안타까운 마음에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나섰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산불 피해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뜻을 모아주신 농협중앙회 경북본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를 위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해 금융지원, 농자재 공급, 농작물 피해 보상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범농협 전 계열사와 전국 농·축협 임직원이 기부한 총 성금은 30억 원 규모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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