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문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산불피해 복구 성금 500만 원 기탁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5.04.16 11:04 수정 2025.04.16 11:05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 및 성금지원

↑↑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영양군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사진=영양군 제공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이하, 지장협)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영양군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경북 지역 대규모 산불로 인해 영양군에도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성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이번 산불로 이재민에게 긴급 구호물품을 배부하여 일상회복의 여정에 동행하였으며 성금 전달로 또 한번 이재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었다.

황재연 지장협 중앙회장은 “갑작스러운 큰 산불로 인해 지역 내 장애인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고통받는 상황에서, 국내 최대 장애인단체로서 그동안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아온 장애인이 수혜적 입장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재난 상황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라며 “작은 도움이지만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의 아픔을 함께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하며 “회원 여러분들이 전하는 위로와 희망으로 영양군은 다시 푸르게 피어날 것이라 굳게 믿는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고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