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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단순한 수거 활동을 넘어, 과수 농가에서 발생하는 폐농약병 등 폐기물의 방치를 방지하고, 매립으로 인한 환경 오염을 줄여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의미를 갖는 것으로 특히, 불법 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와 산불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를 강조하며, 원구청년회만의 독특한 접근 방식을 통해 지역 사회의 모범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농촌 인구 고령화와 장거리 수거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 단위의 1차 수거 거점으로 창고를 적극 활용 한 점은 다른 마을과의 차별성을 더한다. 이렇게 수거된 폐기물은 빈 병, 봉지, 영양제 병, 잔류농약병 등으로 체계적으로 분류되어, 영덕 환경관리센터로 납품된다.
이날 수거된 분량은 1톤 트럭 5대에 달하며, 환경관리센터 담당자는 원구 청년회가 이렇게 대량으로 수거하는 마을로서의 특별한 존재임을 강조했다. 이들은 단합된 모습으로 환경 보호의 모범을 보이고,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영해면 원구 1, 2리와 묘곡리가 이 행사에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촌 현실에 부합하는 다양한 영농 사업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며, 다른 마을의 귀감이 되는 청년회로 성장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