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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상태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하면서 백운상 직전회장의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문묘향배, 상호세배, 회원세배, 회장인사, 축사, 유림단체대표 덕담 순서로 이어졌다.
김생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늘 건강한 모습으로 자주 뵐 수 있으면 정말로 좋겠다. 새해가 지나고 입춘을 맞이하는 좋은 날 뵈었으니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내년에도 한 분도 빠짐없이 이 자리에 다시 참석해 덕담을 나누며 또 다른 새로운 해를 맞이 하길 기원드린다"라고 전했다.
김광열 군수는 축사에서"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덕을 지켜오고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 수 있도록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모아 주시고 군정발전에 힘을 보태어 주셔서 지난 2024년에는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11억을 초과함으로써 경북도 22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모금 실적을 올릴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 그 모금액으로 군민의 생활불편 분야에 투자될 수 있도록"출동 덕이대장 생활민원 기동대"(054-733-8200)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기, 전등, 수도, 문고리, 못박기 등 어른들이 살아가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어디든지 불러만 주시면 달려가겠다.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군정 발전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남정면 도천리에 거주하는 이재근 (전)포항위덕대학교 교수(94세)는 유림대표로 덕담을 나누면서"인정은 베풀면 반드시 돌아온다. 그러므로 인정은 바로 복이 된다. 모두 조복(造福)합시다!"라고 기원했다.
한편 행사장 입구에서는 영덕군여성유도회(회장 김미남)가 대추, 설국, 국화 등 전통차와 들깨·흑임자·화관을 활용한 다식을 정성껏 준비하고 참석자들께 대접하며 따뜻한 미소로 어르신들을 맞이해 훈훈한 분위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