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곡桎梏 같았던 삶의 언저리에 소리 없이 내려앉은연민에 찬 눈빛한 조각 그리움이다홀로 걸어온 자리 이제 와서 어쩌란 말인가?짙은 심지 타들어 가는 갈증 애써 달래며여기까지 왔는데 되돌아보면 잘 살았다고 환호하던갈채도 있었지만회한悔恨의 등 뒤에 남겨 두었던숱한 추억의 편린片鱗들이제는 보이지 않는다.
●인사동시인협회부회장. 월간『신문예』윤리위원
●영덕문인협회감사. 「에스프리」본상 수상.
●영덕읍교회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