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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조합원 주도 새로운 변화, 희망연대 출범식 개최

최재환 기자 입력 2025.01.17 11:24 수정 2025.01.17 11:27

조합원 목소리로 만드는 변화, 희망연대 출발 산림조합 신뢰 회복에 나선다
조합 운영의 투명성·공정성 회복하는 강한 의지 표명 새로운 전환점


[고향신문=최재횐기자] 영덕군 산림조합의 정상화를 목표로 한 '희망연대'가 2025년 1월 15일 오후 2시, 영덕군 산림조합 유통센터에서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은 조합원들이 주도적으로 모여 조합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회복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표명한 자리로, 산림조합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범식에는 김억남 위원장을 비롯해 백현훈 사무국장, 각 읍면의 대표자 및 다수 조합원이 참석해 조합 정상화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연대의 결의를 다졌다.
 

행사는 출범 선언문 낭독으로 시작해 희망연대의 설립 배경과 활동 방향에 대한 발표, 조직 구성 보고, 그리고 참석자 간 의견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조합원들의 주체적 역할을 강조하며, 의사 결정권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 계획이 제시되었다.
 

조합원들은 희망연대가 발표한 계획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보이며 앞으로의 활동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희망연대는 영덕군 산림조합의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불투명성 문제와 신뢰도 하락 문제를 해결하고 조합원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특히 조합 내에서 불거진 각종 의혹을 해소하고, 조합원이 중심이 되는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다각적인 활동이 계획되어 있으며, 조합원 총회 소집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서명운동, 여론 형성을 위한 언론 보도 및 대중 캠페인,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공개 토론회, 조합원 총회를 통한 권익 보호 방안 논의 등이 포함된다.
 

김억남 위원장은 출범식에서 "조합원의 권리가 존중받고, 조합이 본래의 신뢰를 되찾는 날까지 모두가 하나 되어야 한다"며, "희망연대는 투명한 조합 운영을 목표로 조합원들과 함께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조합원의 단합된 힘이 결국 조합의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희망연대는 출범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조합원들의 동의를 받아 총회 소집 요건을 충족시키고, 조합의 주요 문제를 의제로 삼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언론 보도와 대중 캠페인을 통해 조합 정상화의 필요성을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더불어 조합원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공개 토론회를 추진하고, 조합원 총회를 통해 대표자들의 대리권 행사와 조합원 권익 보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희망연대는 조합원 중심의 운영 체계를 되찾고, 조합원들이 주체가 되어 조합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조합원들과 협력하여 산림조합의 정상화를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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