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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2025년 바르게살기운동 경북 임원회의 영덕서

최재환 기자 입력 2025.06.13 10:49 수정 2025.06.13 10:53

산불 피해 지역 영덕서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계획 논의 공동체 정신 강화 다짐
바르게살기 운동이 지향하는 도덕성 회복과 공동체 의식 고양 방안 깊은 논의


[고향신문=최재환기자] 바르게살기운동 영덕군협의회(회장 김중한)는 지난 6월 5일, 영덕문화원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2차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임원회의'를 유치·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상반기 주요 실적을 공유하고 하반기 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도내 각지에서 모인 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뜻깊게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이조형 수석부회장, 정희숙 여성회장, 권기호 산악회장, 김미옥 부회장, 최창일 국장, 김도연 차장을 비롯한 경북도협의회의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조직 내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구상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에서 열려 더욱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서, 복구 활동과 자원봉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외부 방문객과 온정의 손길로 침체된 지역에 작지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회의에 참석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덕을 찾아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바르게살기운동의 정신이 지역사회에 밝은 빛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의 관심과 발걸음이 우리 지역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중한 영덕군협의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영덕을 찾아준 경상북도 회장단 및 임원들에게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환영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경상북도 회장단 및 임원들은 상반기 활동을 되짚으며 바르게살기운동이 지향하는 도덕성 회복과 공동체 의식 고양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특히 하반기에는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생활 실천 운동,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 환경정화 활동 등 보다, 실효성 있는 사업 확대를 검토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임원 회의는 단순한 실적 보고를 넘어, 조직 내부의 결속을 다지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산불 피해 이후 인적이 드물었던 영덕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보탠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바르게살기운동이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진정한 공동체 정신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영덕군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생활 실천 운동을 통해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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