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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전열기 사용 추정 주택 화재 전소

박시찬 기자 입력 2025.01.10 10:22 수정 2025.01.10 10:25


[고향신문=박시찬기자] 겨울철 영하의 기온이 지속되면서 난방기기 사용이 늘어나 주택 화재의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지난 6일 오후 5시 20분경 영해면 성내리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는 전기난로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신속한 초기 대응 덕분에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덕소방서는 신고 접수 즉시 소방차와 진화 인력을 현장에 급파해 약 1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진압됐다. 그러나 조립식 판넬로 지어진 주택이 소실되며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소방 당국과 경찰은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으며, 정확한 결과는 추가 조사가 이루어진 뒤 발표될 예정이다.
 

영덕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화재는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 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전기난로와 같은 난방기기는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난방기기를 사용할 때 지켜야 할 주요 안전 수칙으로 △난방기기 주변에 가연성 물질을 두지 않을 것 △사용 후 반드시 전원을 차단할 것 △규격에 맞는 전기용품을 사용할 것"을 강조했다.
 

이번 화재는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진압되었으나,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으로 인한 화재 위험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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