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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대구·경북 관계자는 "개통은 하루 늦추는 것으로 확정되었으나 열차 시간표는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말할 뿐 이후 로드맵에 대해서는 밝히길 꺼려 하고있다.
이런 상황이라면 동해안 자치단체들이 열차와 연계한 버스 환승 시간표도 확정하지 못한데다 년말 연시 동해안 해돋이 손님을 유치하는데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지금도 해맞이 관광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제대로 응대르 못하는 형편이고 주민들도 열차의 이용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지만 개통일만 알려줄 뿐 시간표나 요금 등은 답해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난감해 하고 있다.
일찌기 개통일은 정해놓고도 정작 세부적인 상황은 확정하지 못하면서 주민이나 관광객을 혼란에 빠트리는 코레일의 어설픈 행정에 주민들의 불신과 분노가 높아만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