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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영덕군, 초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인성교육` 성황리에 마무리

최재환 기자 입력 2024.12.03 16:58 수정 2024.12.03 17:00

초등학생 인성 함양, 영덕군 교육 연극으로 한걸음 더
공연으로 배우는 공감과 배려, 영덕군의 새로운 시도
영덕군, 맞춤형 인성교육으로 학생들 마음속에 다가서다.

↑↑ 영덕야성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인성교육 공연

[고향신문=최재환 기자] 영덕군이 주관한 ‘학교로 찾아가는 인성교육 공연’이 지난달 28일과 29일,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영덕야성초등학교와 영해초등학교에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뜻깊은 기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연은 ‘우리 함께’라는 제목의 교육 연극으로, 학생들이 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와 생동감 있는 연기를 통해 인성과 감성을 균형 있게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영덕야성초등학교에서는 2회, 영해초등학교에서는 1회의 공연이 열렸으며, 총 3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는 창의적 교육 방법으로 주목받았다. 단순히 내용을 전달하는 주입식 방식이 아닌, 공연 중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몰입도를 높이고, 공감과 배려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협동과 소통의 가치를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백영복 영덕군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배우며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연에 참여한 교사는 “연극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운 점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이와 같은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인성 교육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공감 능력과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하는 영덕군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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