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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영덕군장애인보호작업장, 장애인생활체육 특화교실 성과 발표

최재환 기자 입력 2024.11.01 11:23 수정 2024.11.01 11:25


[고향신문=최재환기자] 영덕군장애인보호작업장(시설장 차광명)은 덕곡천에서 경북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장애인생활체육 특화교실사업 성과발표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4월 12일부터 6개월간 진행 된 프로그램의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나누기 위한 자리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 속 체육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총 24회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장애인 참가자들이 꾸준히 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운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였다. 지도강사 박금자와 운영요원 정용선의 헌신적인 지원 덕분에 매 회차마다 다양한 에어로빅 율동과 기구를 활용한 스트레칭 등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운동을 통해 긴장된 근육이 이완되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긍정적인 효과를 체감했다. 매 회차마다 새로운 동작에 도전하며 신체적 건강은 물론 정신적 안정감도 함께 회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영덕군장애인보호작업장 측은 경북장애인체육회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과발표회는 참가자들이 갈고닦은 에어로빅 실력을 지역민들에게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차광명 시설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건강과 활력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장애인들의 노력의 결과를 자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영덕 지역민들에게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개선과 함께, 자신의 건강을 위한 일상 속 운동에 대한 성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생활체육의 발전이 더욱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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